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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토론토, 연장 접전 끝에 양키스에 패배
작성 : 2018년 06월 07일(목) 11:52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양키스에 무릎을 꿇었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26승35패가 됐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40승(18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양키스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와 토론토 선발투수 샘 가비글리오는 각각 8이닝과 7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두 선발투수가 내려간 뒤에도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 들어선 이후에도 좀처럼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연장 13회초 양키스가 길었던 침묵을 깼다. 애런 저지가 투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토론토의 연장 13회말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3-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연장 12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데이빗 로버슨을 승리투수가 됐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연장 13회말을 봉쇄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 불펜투수 조 비아지니는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전날 만루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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