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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할리우드판 '곡성' 소름돋게 다정한 엄마 영상 공개
작성 : 2018년 06월 07일(목) 11:49

'유전' 엄마 영상 /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북미보다 하루 빠른 바로 오늘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유전'이 소름 돋는 반전이 돋보이는 갑분싸 엄마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유전'(감독 아리 애스터)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정한 우리 엄마", "고마워요 엄마"라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어지는 "엄마는 선택할 수 없다"라는 카피와 비둘기의 목을 가위로 자르는 찰리의 알 수 없는 행동과 함께 반전되는 음악은 보는 이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후 이어지는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울부짖는 엄마 토니 콜렛과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찰리, 알 수 없는 현상들로 공포에 지배당한 가족들의 모습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초반의 다정했던 엄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며 "난 널 낳을 생각이 없었어"라고 말하며 입을 틀어막는 토니 콜렛의 대사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움을 전한다. 또한 엄마의 행동들과 상반되는 "소름 돋게 다정한 우리 엄마'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영화 '유전'은 가족들 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과 공포를 다룬 단편 영화들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데뷔작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의 완성도로 가장 완벽한 공포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식스 센스' 토니 콜렛, '유주얼 서스펙트'의 가브리엘 번과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알렉스 울프, 주목할만한 신예 밀리 샤피로가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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