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시즌 5승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1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 휘트 메리필드에 1루수 강습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가 됐다.

제구가 흔들린 오타니는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한 뒤, 병살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1회 현재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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