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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손님' 이탈리아-네덜란드, 내일(5일) 평가전 격돌
작성 : 2018년 06월 04일(월) 15:15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러시아에 초대받지 못한 '전통의 강호'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월드컵 개막까지 채 2주가 남지 않은 가운데, 월드컵에 출전권을 확보한 팀들은 본선에 앞서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처지는 다르다. '월드컵 단골손님'으로 꼽히던 두 팀은 유럽 지역예선 통과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새로운 출발'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 경기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부임 이후 여러 선수들을 실험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이번 경기 역시 '테스트의 장'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경기에서 1승1무2패에 그치고 있지만, 당장의 결과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크다.

네덜란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세대교체기'에 있는 네덜란드는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 이탈리아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처지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웃게 될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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