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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박정민 래퍼 무대 위해 이준익 감독 Mnet '쇼미더머니' 시청
작성 : 2018년 06월 04일(월) 12:16

'변산' 홍보 영상 /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변산'의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7월 4일 개봉하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담은 영화다.

'변산'(감독 이준익·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측은 4일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 스태프들의 호흡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쾌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 주고자 한 이준익 감독의 배려와 스태프, 배우들의 열정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변산'은 전라북도 부안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해당 장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정취를 담아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 이준익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난 변산의 풍광을 스크린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했다. '변산'의 제작진은 노을을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변산의 모든 지역을 뒤져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언덕을 찾아냈고, 이를 담아내기 위해 촬영하는 두 달 내내 따로 노을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 본 촬영 날에는 사전 촬영에서는 담을 수 없었던 완벽한 노을이 펼쳐져 합성과 CG 없는 변산 지역 고유의 환상적인 노을을 담아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변산'에서는 무명 래퍼 학수의 무대가 완벽 재현돼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준익 감독은 '변산' 촬영이 시작되기 전, 미술감독, 촬영감독과 함께 실제 케이블TV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1차 예선과 준결승전 무대를 직접 관람하며 사전 작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영화 속 공연 장면에서는 35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으며, 박정민은 진짜 래퍼 못지않은 무대 매너를 선보여 생생함을 더했다.

더불어 이준익 감독의 유쾌한 에너지는 영상에도 온전히 담겨있다. 영화 '동주'에 이어서 이준익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님이 마치 모두를 친구같이 편안하게 배려해준 덕분에 '변산'은 모두가 주연 같은 우리의 영화였다"고 말했다. 또한 학수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키는 동창생 선미 역의 김고은 역시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정도로 즐겁고 '힐링'이 되는 촬영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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