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2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23-25 21-25 11-25)으로 패했다.
1주차 3전 전패에 이어 2주차에도 2연패를 당한 한국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경기 모두 0-3 패배다.
첫 세트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한국은 1세트 후반까지 미국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세트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23-25로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2세트 초반 미국의 높이에 고전하며 21-25로 패했다. 이어 3세트에서도 허무하게 무너지며 승리를 헌납했다.
곽승석은 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한국은 3일 일본과 2주차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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