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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 덴마크와 득점 없이 무승부
작성 : 2018년 06월 03일(일) 08:3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신태용의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이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동안 2패(칠레 1-2 패, 루마니아 0-1 패)를 당했던 스웨덴은 또 다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날 스웨덴은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2선에는 '에이스' 에밀 포르스베리가 자리하며 덴마크의 빈틈을 노렸다.

스웨덴은 전반전 중반까지 덴마크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수비를 탄탄히 하며 위기를 넘긴 뒤, 조금씩 라인을 올리며 덴마크를 위협했다. 덴마크 역시 맞불을 놨지만 좀처럼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스웨덴은 후반 들어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시도했지만, 측면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인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덴마크의 수비를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덴마크가 반격에 나서며 스웨덴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결국 후반전에도 양 팀의 득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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