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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 '탈락' 이탈리아 상대로 평가전
작성 : 2018년 06월 01일(금) 14:3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 탈락의 수모를 맛본 이탈리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오는 2일 토요일 새벽 3시 50분 니스 알리안츠 리베라에서 이탈리아와 한판승부를 펼친다.
프랑스는 지난 29일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강팀의 품격을 뽐냈다. 볼 점유율도 76대 24로 앞섰고, 슈팅 숫자 역시 18대 4로 압도했다. 공수 모두 아일랜드를 제압한 셈이다.

프랑스가 더 무서운 이유는 또 있다. 핵심 멤버가 빠졌음에도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기 때문이다. 프랑스 축구의 간판 스타인 그리즈만, 포그바, 캉테, 바란, 요리스 등 상당수가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아일랜드전에서 1.5군으로도 승리를 거둬 더블 스쿼드 운영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빈틈이 없어 보이는 프랑스가 맞붙는 상대는 이탈리아다. 비록 월드컵 본선 무대는 못 나서게 되었지만, 유럽 정통 강호로 저명하다. 이탈리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명가 재건에 나섰다. 아직 한 경기만 치렀지만 합격점을 줄 만하다. 특히 4년 동안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던 발로텔리를 과감히 차출하며, 감독 데뷔전인 사우디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최근 이탈리아와의 6경기서 3승 2무 1패로 상대전적이 앞선다. 과연 프랑스가 우세를 이어갈지, 이탈리아가 2006년 월드컵 결승전 승리의 추억을 소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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