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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르브론 제임스 분전한 클리블랜드 잡고 NBA 파이널 1승
작성 : 2018년 06월 01일(금) 12:48

스테판 커리(좌), 클레이 탐슨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고 NBA 파이널 1차전을 가져왔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 미국 캘리폴리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파이널 1차전에서 124-114로 승리를 챙겼다.

스테판 커리가 29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24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51득점으로 자신의 파이널 최다 점수 기록을 경신하는 등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종료와 함께 커리가 던진 3점 버저비터가 림을 통과하며 56-56으로 3쿼터를 맞이했다.

약속의 3쿼터였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전의 폭발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듀란트가 슛 정확도에서 난조를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를 중심으로 견고히 3쿼터를 버텨내며 4쿼터를 6점 뒤진 채 시작했다.

클리블랜드는 차분히 점수를 쌓아 나갔고, 70-70 동점을 만든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제임스와 커리는 4쿼터 막판 클러치 능력을 맘껏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기쁘게 했다.

4쿼터 종료 4.7초 전, 107-106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가 클레이 탐슨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내줬다. 클리블랜드의 역전 기회에서 조지 힐이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동점 상황에서 힐의 자유투가 림을 외면했고, 이를 J.R. 스미스가 낚아챘다. 그러나 스미스는 슈팅이나 패스 대신 자기 진영 방향의 드리블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택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장전 듀란트의 자유투 2개를 시작으로 클레이 탐슨의 3점과 리빙스턴의 2점이 연달아 림을 갈랐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클레이 탐슨의 연속 3점까지 적중시키며 점수는 122-111까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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