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진에어가 후원하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성주는 지난 27일(일)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6개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조 선수는 다음달부터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하면 오는 8월 우리나라 최초의 스타2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스타2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조성주는 2018 글로벌 스타그래프트2 리그(GSL) 시즌2 8강에도 가장 먼저 진출하는 등 유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조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한 만큼 국가대표로서 꼭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팀 선수단을 후원해오고 있는 진에어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전성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성주 선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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