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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박철우, 국가대표 공격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작성 : 2014년 07월 21일(월) 20:21

삼성화재의 박철우가 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 27득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연합뉴스

[안산=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삼성화재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철우는 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 27득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철우는 이날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에 준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 공격수의 진면목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박철우의 화력은 1세트부터 불을 뿜었다. 박철우는 1세트 15-14, 박빙의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며 16-14를 만들었다. 이후 24-23의 상황에서 팀의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철우는 손쉬운 승리를 차지한 2세트에 2득점으로 숨고르기를 한 후 3세트에 9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철우의 진가는 4세트에 드러났다. 듀스 접전이 이어지던 4세트 막판, 박철우는 자신에게 오는 공을 모두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팀의 31-29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철우는 경기 후 "트리플크라운을 의식하다보니 3세트에 실수가 조금 나왔다"며 "대표팀을 오가며 외국선수들과 경기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겨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기억하고 있다"며 "인천아시안게임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 덧붙였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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