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비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순항을 막진 못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오타니는 1회말 구속 저하로 고전하며 1실점했다. 하지만 2회부터 4회까지 단 1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를 펼치며 안정을 찾았다.

5회초를 앞두고 경기가 약 20여 분간 우천 중단되며 잠시 경기의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오타니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5회말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3구 삼진, 딕슨 마차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타니는 2사 이후 레오니스 마틴에게 볼넷,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2,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에이머 칸델라리오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5회 현재 디트로이트와 1-1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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