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독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감독 이해영 · 제작 용필름)은 지난 30일 하루 1390개 스크린에서 29만995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40만7117명을 기록했다. 통상 주말 관객이 평일 관객수의 2배라는 것을 감안하면 주말께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개봉한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데드풀2'이 차지했다. '데드풀2'는 이날 849개 스크린에서 하루 8만182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34만4417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누적관객수 1105만4420명), 4위는 '트루스 오어 데어'(누적관객수 22만3175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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