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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남원 감독 "서브에서 승리한 것이 주효했다"
작성 : 2014년 07월 21일(월) 18:55

한국도로공사 서남원 감독

[안산=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서남원 감독이 GS칼텍스전 승리의 요인을 서브로 꼽았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1승을 거뒀고 패한 GS칼텍스는 1승1패로 A조 예선을 마무리했다.

서남원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서브가 승부를 좌우했다"며 "2세트를 방심한 것은 아쉽지만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내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수비를 위해 상대방의 공격 루트를 연구했다"며 "먼저 경기를 치렀던 GS칼텍스가 아무래도 불리했을 것"이라 덧붙였다.

서 감독은 이날 세터로 출전한 신예 이고은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경기에서 잘 버텨냈다"며 "우리 팀의 공격 포메이션에 맞게 볼을 잘 배분했다"고 평했다.

서 감독은 끝으로 "정대영이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며 "상대팀 표승주가 제대로 활약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인터뷰에 나선 정대영은 "부담됐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친정팀이라는 생각이 사라졌다"며 "내가 해야 할 역할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패장 GS칼텍스 차해원 수석코치는 "서브리시브가 안돼서 진 것"이라며 "내가 좀 더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 잘못"이라 말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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