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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예림, 15득점으로 팀 승리 견인…GS칼텍스에 3-1 승리
작성 : 2014년 07월 21일(월) 18:55

고예림이 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연합뉴스

[안산=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지난 시즌 신인왕 한국도로공사의 고예림이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예림은 2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 한국도로공사의 서남원 감독은 "레프트에 위치한 예림이가 좀 더 서브리시브가 잘 돼야 우리 팀이 강해질 것"이라며 수비력 보강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고예림은 서 감독의 말대로 경기 초반 득점보다는 수비 상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1세트 고예림은 공격 성공없이 2차례 범실만을 범했다. 2세트가 되자 고예림은 점점 공격점유율을 높여갔다. 비록 공격성공률은 20%를 넘지 못했지만 블로킹 득점을 하며 감을 찾기 시작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고예림의 공격력은 드디어 빛나기 시작했다. 고예림은 4번의 전위공격을 성공시켜 4득점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디그를 성공시키며 3세트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어 4세트, 고예림은 초반 4-4로 맞선 상황에서 연속 공격 2득점을 올리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고예림은 4세트에만 8득점으로 맹공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오늘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고예림은 경기 후 "감독님께서 서브리시브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시기에 리시브와 관련된 훈련을 많이한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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