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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권상우 "유부남 느낄 수 있는 것 유쾌하게 표현하고팠다"
작성 : 2018년 05월 30일(수) 17:16

'탐정: 리턴즈' 권상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탐정: 리턴즈'에서 유부남 강대만을 연기한 소감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이언희 감독, 배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석했다.

권상우는 극중에서 만화방을 처분하고 노태수(성동일)와 함께 국내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는 강대만을 연기했다. 강대만 캐릭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권상우는 "'탐정2'는 연기적으로 뭘 말할 수 있는 작품이라기 보다 43세 가장이자 아빠이고 남편이고, 꼭 강대만처럼 사는 건 아니더라도 유부남들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은 누적관객수 262만5686명을 기록했다. '탐정: 리턴즈'는 이후 3년 만에 개봉한 '탐정' 시리즈 2편이다. 권상우는 ""1편이나 2편 둘다 사랑하는 작품이다. 지금 당장 드는 생각은 2편이 더 웃음이 강해진 것 같다. 좀 더 풍성해진 것 같아서 좋았고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힘이 됐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탐정' 시리즈로 지금까지 온 것 자체가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제 연기 보면 부족한 걸 느끼지만 시간 가는 걸 모르고 끝날 때까지 관객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촬영하면서 즐겁게 했는데 고스란히 잘 반영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털어놨다.

한편 6월13일 개봉하는 '탐정: 리턴즈'는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만화방 주인 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는 가운데 첫 의뢰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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