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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추신수, SEA전 시즌 9호포+3출루…TEX는 역전승(종합)
작성 : 2018년 05월 30일(수) 14:49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출루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팀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쁨은 배가 됐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팀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해 4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61이 됐다.

경이로운 출루행진이다. 추신수는 이날 세 번의 출루에 성공하며 4경기 만에 3출루 경기를 펼쳤다. 또한 최근 16경기 연속출루, 9경기 연속 멀티출루, 7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추신수는 1회초 딜라이노 드실즈가 아웃당하며 맞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3구째 시속 145km 싱커를 제대로 잡아당겨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시즌 9호포.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후 타석에 올라 에르난데스와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쥬릭슨 프로파가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기록한 사이 재빠르게 스타트를 끊으며 2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키너-팔레파가 침묵하며 추가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팀이 5-4로 역전에 성공한 6회초 2사 1,2루서 배트를 잡았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라이언 쿡과 맞대결을 펼쳐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로파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8회초 찾아온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댄 알타빌라의 4구째 시속 144km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 마지막 타석 역시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상대로 역전극을 썼다.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이어진 1회말 수비 상황에서 미치 해니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라이온 힐리에게 1타점 내야 적시타를 얻어 맞으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텍사스는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로날드 구즈만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말 시애틀 선두타자 넬슨 크루즈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비틀거렸다.

하지만 6회, 텍사스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텍사스는 6회초 노마 마자라가 친 공을 관중이 잡으며 인정 2루타를 얻어냈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키너-팔레파가 중전 안타를 신고하며 무사 2,3루 찬스를 이어갔고, 조이 갈로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급해진 시애틀은 마운드에 제임스 파조스를 올리며 급한 불을 끄려했지만, 텍사스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텍사스는 폭투와 패스트볼이 나온 사이 주자들이 차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고, 구즈만이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8회말 불펜이 흔들리며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필드 좌측으로 뻗어가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켰다. 후속타자 구즈만은 바뀐 투수 체이스 브레드포드를 상대로 추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텍사스의 9-5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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