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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화, 코트 복귀…사인 앤 트레이드로 IBK기업은행行
작성 : 2018년 05월 30일(수) 10:08

백목화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백목화가 IBK기업은행 알토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복귀한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구단주 김도진)은 KGC인삼공사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노란과 2018 신인드래프트 2R 신인선수를 내주고, KGC인삼공사에서 레프트 백목화, 리베로 박상미, 2018 신인드래프트 3R 신인지명권을 받는데 합의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FA 선수 이적으로 약화된 레프트 포지션을 백목화 선수로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트레이드는 IBK기업은행이 진심을 다하여 백목화를 설득하는 각고의 노력과 KGC인삼공사의 사인앤트레이드방식으로 백 선수를 코트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대승적 결단이 맞물려 성사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백목화 선수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코트에 복귀하는 만큼 2년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충분한 훈련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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