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데자뷰 정경호 · 조한선 , 남규리 고달프게 하는 신스틸러 등장
작성 : 2018년 05월 28일(월) 15:28

'데자뷰' 정경호 조한선 스틸 /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데자뷰'에 배우 정경호 조한선이 강렬한 신스틸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데자뷰'(감독 고경민·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에는 정경호 조한선이 특별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 지민(남규리)이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극 중 정경호는 지민의 정신과 담당의 현석 역으로, 조한선은 지민의 상태와 현 상황을 악화시키는 도식 역으로 등장한다. 매일 반복되는 교통사고의 환각으로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지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인물인 이들은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약혼자 우진(이규한)과 차 형사(이천희)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지민을 힘들게 만든다.

먼저 지민의 회사 이사인 도식은 지민에 대한 집착으로 그를 점점 더 극한으로 몰아간다.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조한선이 맡은 도식 캐릭터는 그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집요한 연기가 더해져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정경호 역시 지민의 불안한 심리를 치료해주는 담당의 현석 역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매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하며 '믿고 보는 정경호'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그는 우진의 뜻밖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묘한 태도를 취한다. 우진이 지민의 약을 늘려달라는 부탁에도 의사로서의 의무를 행하지 않고 그대로 약을 처방하는 것. 정경호는 지민의 병을 책임지는 듯 하지만 사실은 그를 궁지에 몰아가는 듯한 모습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긴장감이 켜켜이 쌓여가는 상황, 쉬이 간과해서는 안될 그의 활약이 후반부 빛을 발할 것이다. 30일 개봉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