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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교체 적중' 가레스 베일, 환상골로 레알에 2-1 리드 안겨(후반 20분)
작성 : 2018년 05월 27일(일) 05:11

가레스 베일 / 사진=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의 승부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리드를 안겼다. 교체 투입된 가레스 베일이 멋진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지은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 골씩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카리우스 골키퍼가 공을 자아낸 후 패스하려 굴린 공을 벤제마가 커팅했고, 이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간 것.

리버풀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브렌이 뛰어올라 헤딩 슈팅을 시도했고, 마네가 이를 뛰어들며 발을 갖다 대 골을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레알은 후반 16분 이날 활약이 미미했던 이스코 대신 가레스 베일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베일은 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마르셀루의 오른발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터트렸다. 베일의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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