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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 8월 두 여성과 동시 결혼 준비 中
작성 : 2018년 05월 25일(금) 10:20

호나우지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00년대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호나우지뉴(브라질)과 두 명의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호나우지뉴가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수자와 약혼했다"면서 "오는 8월 두 약혼자와 동시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호화 멘션에서 동거하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코엘류와 2013년부터, 수자와 2016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호나우지뉴가 두 여성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더라도 정식 혼인신고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 일부다처제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초반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호나우두, 히바우도와 함께 '3R'로 불리며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최근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오던 호나우지뉴는 지난 1월 공식 은퇴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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