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독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3일 하루 1071개 스크린에서 16만115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4만5198명을 기록했다. 통상 주말 관객이 평일 관객의 2배라는 것을 고려하면 주말께 '독전'이 1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전'(감독 이해영 · 제작사 용필름)은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가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을 만나게 되고 락을 이용해 조직의 리더 이 선생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날 '데드풀2'는 2위를 차지했다. 전날과 같은 순위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이날 1027개 스크린에서 하루 9만177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66만4367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우연히 힐링팩터 능력을 갖게 되면서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이 여자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와 꿈꿨던 미래가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데드풀2'는 최근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누적관객수 1089만 1051명), 4위는 '트루스 오어 데어'(누적관객수 7만2413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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