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日 언론 "이니에스타, J리그 비셀 고베 이적…포돌스키와 뛴다"
작성 : 2018년 05월 24일(목) 08:49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땅을 밟는다. 행선지는 비셀 고베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23일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면서 "이니에스타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회나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니에스타의 행선지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가 거론됐고, 결국 그는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니에스타의 일본 이적은 바르셀로나와 그들의 후원사 라쿠텐의 관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비셀 고베의 모회사인 라쿠텐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이런 이유 때문에 비셀 고베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니에스타가 이적하게 될 비셀 고베에는 이미 세계적인 축구스타 루카스 포돌스키가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비셀 고베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니에스타는 포돌스키와 손발을 맞추게 됐다.

매체는 "비셀 고베에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포돌스키가 있다"면서 "두 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일본의 같은 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