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킬레스건 파열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권창훈(디종FCO)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에 들어갔다.
권창훈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32분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검진 결과 권창훈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며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예비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던 권창훈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현지에 남아 수술 후 재활을 결정했다. 디종 측은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회복에는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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