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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첫 방송, 뻔한 듯 뻔하지 않은 아침드라마
작성 : 2014년 07월 21일(월) 09:17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청담동 스캔들'이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오전 방송한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에서는 며느리 은현수(최정윤 분)와 시어머니 강복희(김혜선 분)의 돈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은현수는 강복희에게 예쁨 받는 며느리였다. 은현수의 차가 견인되자 강복희는 "지금 차를 보내겠다"고 택시도 타지 못하게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현수에게 임신에 좋은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줬다.

반면 긴 결혼 생활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매번 병원 정기검진을 하는 은현수는 의사에게 "왜 임신이 안 되는 건지 모르겠다. 결혼 초부터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영양제를 꼭 챙겨먹고 있는데"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의사는 그의 CT를 보며 의심쩍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청담동 재벌가를 배경으로 상류사회의 은밀하면서도 부당한 횡포에 맞서 진실한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기존의 아침드라마처럼 불륜과 복수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 청담동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그곳을 박차고 나온 여주인공이 특유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이 따뜻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최정윤, 강성민, 이중문, 임성언, 김혜선, 반효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청담동을 뒤흔들 스캔들이 과연 무엇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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