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서 찍힌 하메스와 마드리드 시내에서 팔리고 있는 하메스의 마드리드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하메스의 레알 이적은 사실상 완료됐다"며 "하메스는 지난 19일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개한 마드리드 팬이 올린 트위터 상의 사진에는 하메스의 이름이 새겨진 10번 셔츠가 마드리드 유니폼 샵에 전시돼 있어 그의 이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또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지난 19일 레알 마드리드가 71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하메스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메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신성같이 등장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조국 콜롬비아의 돌풍을 이끌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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