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스컴2013`에 선보일 `스타크래프트Ⅱ 월드챔피언스 시리즈(이하 `WCS`)` 시즌2 파이널이 아프리카TV를 통해 국내 게임 팬과 만난다.

21일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전시회 현장에서 펼쳐지는 `WCS` 시즌2 파이널을 모바일과 PC를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WCS` 시즌2 파이널은 한국과 북미, 유럽 각 지역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스타크래프트Ⅱ` 세계 최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대전을 벌이게 된다. 특히 지역별 우승자 모두가 한국 국적으로 지난 `WCS` 시즌1 파이널 이신형 선수에 이은 한국인 챔피언 탄생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독일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전 과정을 모바일과 PC로 단독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김익근과 황영재, 안준영 등 전문 해설진을 구성해 치열한 격전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총 16명의 선수 중 다수가 한국 국적일 정도로 국내에서의 e스포츠 열기와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TV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외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 확보와 함께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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