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첼시가 에당 아자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잡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2017-2018 FA컵 결승에서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8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수비적인 전술로 맨유를 상대했다.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 대신 마커스 래쉬포드를 선발로 투입하는 등 부상으로 인해 선수 명단을 구성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예상과 달리 래쉬포드가 부진했고, 중앙 수비수로 나섰던 필 존스가 전반 21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허용하는 등 선수들이 부진한 끝에 첼시에 우승컵을 내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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