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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빅리그 복귀를 명받은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밀워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최지만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라이언 브론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isable List)에 오르면서, 그 공백을 메울 선수로 최지만을 선택했다.

올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1경기 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던 최지만은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또한 복귀와 동시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최지만이 상대할 미네소타 선발투수는 카일 깁슨으로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최지만이 깁슨을 상대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1.000(1타수 1안타), 트리플A에서 타율 0.307 4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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