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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41득점'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3-1 승
작성 : 2014년 07월 20일(일) 21:07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컵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2 25-23)로 꺾었다.

현대건설의 황연주는 41득점을 올리며 컵대회 최다 득점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첫 세트에서 23-22 한 점 차 상황에서 상대 이연주의 공격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2세트에서 18-18인 상황에서 이보람의 블로킹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24-23 상황에서 이연주의 공격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역전을 노린 현대건설은 3세트 19-21 끌려가던 3세트 막판 황연주의 사간차 공격과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황연주의 오픈공격과 블로킹, 상대 서브범실로 3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4세트 23-22로 팽팽하던 경기 막판 황연주의 밀어넣기 득점과 오프공격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KGC는 이연주(18점)·이보람(16점)·최수빈(12점)·유미라(11점)가 두 자리 승수 득점을 올렸으나 경기 중 집중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며 승리를 내줬다.

뒤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조별리그 B조 OK 저축은행이 한국전력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 꺾고 첫 승을 거뒀다. OK 저축은행의 심경섭(14득점)과 강영준(15득점)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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