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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맨시티와 2021년까지 계약 연장
작성 : 2018년 05월 18일(금) 09:21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연장 계약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사령탑에 부임하면서 3년 계약을 한 바 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2021년까지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 32승4무2패(승점 100, 106득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승6무7패, 승점 8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승, 최다 승점, 최다 골 기록도 모조리 갈아치웠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리버풀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과르디올로 감독은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이곳(맨시티)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라면서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또 이번 시즌에 우리가 이룬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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