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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무실점+터너 5타점' 다저스, 마이애미 꺾고 6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5월 18일(금) 09:11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17승26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16승27패가 됐다.

위기의 다저스를 구한 선수는 마에다 겐타였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투수 갈렙 스미스는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마이애미 타선은 마에다와 켄리 잰슨의 호투에 막혀 경기 내내 단 4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3회초 스미스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으로만 1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이어 터너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와 캠프의 1타점 2루타로 4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4회초 푸이그의 솔로 홈런과 터너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마에다가 상대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다저스이 7-0 영봉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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