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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쳤지만 잔루만 9개…TEX 3연패 수렁
작성 : 2018년 05월 16일(수) 15:4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무려 네 번이나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만 잔루가 무려 9개나 됐다. 시즌 타율은 0.242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시애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했지만 6-4-3 병살타에 그쳤다. 이어 3-1로 앞선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추신수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병살타에 그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6회초 2사 1,2루, 8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1루수 뜬공,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지면서 연장 10회초 다시 한 번 2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번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을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연장 접전 끝에 8-9로 졌다.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16승27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24승17패가 됐다.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3안타 3타점, 조이 갈로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했지만, 마운드의 붕괴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시애틀의 미치 해니거는 3안타 2타점, 진 세구라는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카일 시거도 3타점을 보탰다. 기예르모 예레디아는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역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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