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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실제부부 고미영♥성창훈 연기할때 철저, 촬영후 애정행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5월 16일(수) 12:50

'해피 시스터즈' 한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해피 시스터즈' 배우 한영이 실제부부 고미영 성창훈과 연기한 소감을 털어놨다.

한영은 16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을 찾아 종영을 앞둔 SBS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영은 극 중 사채 빚 때문에 최재웅(오대규)과 계약 결혼을 하지만 진짜 사랑에 빠지는 윤상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한영은 첫 주연을 맡으며 출연 중이던 예능에 까지 하차한 것과 관련해 "'해피 시스터즈'가 첫 주연이라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주연은 분량이 많고 그만큼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기 때문에 예능은 쉬어야 겠다 생각했다"면서 "사실 엄마 역은 공감대가 없는 캐릭터라 초반에는 연기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고 토로했다.

'해피 시스터즈' 한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어 "사실 결혼, 임신, 출산 및 육아 등은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부분이다. 그래서 연기하는데 있어 초반에는 캐릭터를 잡는 게 쉽지 않았다"며 "그런데 역할 자체가 '친구 같은 엄마'다 보니 진희(이영은)와 딸 처럼, 친구처럼 지내면서 극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를 잘 잡아가게 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한영은 실제 부부인 고미영(최진희 생모 한가희 역) 성창훈(마두수 역)과 연기한 소감에 대해 "배우 부부라고 해서 특별히 뭐가 다르거나 하진 않았다. 일 할 때는 '우리는 부부야'라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티도 안내면서 철저하게 연기 하셨다"며 "다만 카메라가 없을 때는 애정 행각을 하시기도 하고, 촬영이 없는데도 서로 모니터링을 해줄 정도로 다정했다"고 귀띔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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