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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이애미에 2-4 패…5연패 수렁
작성 : 2018년 05월 16일(수) 11:24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16승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15승26패가 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투타 불균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하위권에 있는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애미를 상대로 5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 모습이다.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코디 벨린저와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부터 마틴 프라도와 J.T. 리얼무토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우드는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싶었지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허무하게 1점을 내줬다.

마이애미는 공세를 이어갔다. 4회말 브라이언 앤더슨과 저스틴 보어의 연속 안타, 카메론 메이빈의 진루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미겔 로하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7회초에서야 푸이그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7회말 리얼무토와 앤더슨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9회초 벨린저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이미 경기는 마이애미로 기운 뒤였다. 경기는 마이애미의 2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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