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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이해영 감독 "자극적 설정에도 15세 등급? 밸런스 맞춘 결과"
작성 : 2018년 05월 15일(화) 16:39

'독전' 이해영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독전' 이해영 감독이 영화의 등급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독전'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이해영 감독, 배우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이 참석했다.

'독전'은 일부 자극적인 장면에도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해영은 "어떻게 보면 자극적인 설정이 시나리오부터 있었다. 편집하면서 등급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감독으로서 표현하고 싶은 건 마음껏 표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자극을 위한 자극적인 설정은 지양하려 했다. 센 설정은 있긴 하지만 관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밸런스를 맞추자고 생각했다. 권선징악에 해결되는 주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자극을 위한 자극적인 설정은 지양하자는 의도가 잘 반영돼 나온 등급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영화 '독전'은 2013년 개봉한 두기봉 감독의 홍콩 영화 '마약전쟁'이 원작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원호가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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