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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진세연 "연애보다는 연기에 집중할래요"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5월 15일(화) 16:05

'대군' 진세연이 연애관을 밝혔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진세연(24)이 자신의 연기관과 연애관에 대해 설명했다.

진세연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 드라마 '대군 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세연은 스스로를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아직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것. 그는 '대군'에서 조선 최고의 절세미녀 성자현으로 분해 이휘(윤시윤)와 수양대군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로맨스 열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 진세연은 "실제 연애 경험과 로맨스 연기는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진세연은 "지금보다 나이가 어릴 때에는 연애 경험이 없다는 점이 로맨스 연기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별 후 절절하게 그리워하는 감정, 그로 인한 행동이 이해되지 않기도 했다"면서도 "차츰 나이를 먹다 보니,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고 감정은 매한가지라는 생각에 수월하게 몰입한다. 진정한 연인이라 부를만한 깊은 관계가 없었을 뿐, 좋은 감정을 주고받는 '썸'을 타본 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통해 로맨스를 펼칠 기회가 많다 보니, '현실에서 못하니 진한 멜로 연기를 자주 하나보다'라는 생각도 든다(웃음)"며 "주변에 유독 장기간 예쁘게 연애를 한 친구들이 많다. 그들을 보면 나만 못 하나 싶다가도 직업적인 시선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아직은 조금 더 배우로서 일을 하고,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 안평대군 이휘와 수양대군 이강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사극 로맨스다. 진세연을 비롯, 윤시윤 주상욱 손지현 류효영 등이 출연했다. 특히 '대군' 마지막회 시청률 5.627%(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역대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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