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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전광인, 현대캐피탈行…연봉 5억2000만원·계약기간 3년
작성 : 2018년 05월 15일(화) 10:13

전광인과 문성민 /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FA 최대어 전광인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15일 "남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에서 전광인 선수와 연봉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전광인은 14일까지 진행된 원소속 구단과의 FA 1차 협상에서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소속팀에 전달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배구를 하고 싶고, 좋아하는 배구를 즐겁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15일부터 진행된 2차 협상에서 현대캐피탈로의 이적을 결심 했다.

V리그 최고의 레프트로 꼽히는 전광인의 합류는 현대캐피탈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된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라이트 크리스티안 파다르(22·헝가리) 선수를 영입했다. 때마침 레프트진의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전광인이 가세하게 됐다.

또한 전광인은 수비와 공격 기술을 겸비한 선수임과 동시에 활달한 성격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친화적인 면도 팀 플레이를 중요시 하는 현대캐피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광인은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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