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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누르고 세계랭킹 1위 등극
작성 : 2018년 05월 14일(월) 18:20

저스틴 토마스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생애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토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9.18점을 얻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토마스는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마스는 같은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공동 17위에 머무른 더스틴 존슨(미국)을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앉았다.

토마스는 지난 2017년 5승과 더불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등을 차지했다. 토마스는 지난 2월 PGA 혼다 클래식을 제패하며 통산 8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토마스에게 밀린 존슨은 2위로 내려앉았다. 조던 스피스(미국), 존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가 3~5위를 구성했다.

한국의 김시우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2위에 랭크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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