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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헌팅턴 단장 "강정호, 최상의 모습 위해 노력 중"
작성 : 2018년 05월 14일(월) 16:43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닐 헌팅턴(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강정호의 근황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많은 양의 수비 훈련을 소화 중이다"면서 "강정호는 매일 더 좋아지고 있다. 강정호는 최대한 빨리 복귀한 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강정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곧바로 항소했으나, 지난해 12월 18일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경기력 유지를 위해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를 결정했다. 하지만 84타석에서 나와 타율 0.143 12안타 1홈런 출루율 0.219, 장타율 0.202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들고 방출됐다.

강정호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생활이 끝난 후 한동안 무적 신세로 지냈다. 사실상 그의 미국생활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듯 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구단과 강정호 측의 노력으로 인해 결국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현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그는 스프링캠프 같은 과정을 치르고 있다. 확장 스프링캠프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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