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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심경글 처음 아니다, "견디기 힘들다"부터 "불안하고 무서워"까지 [ST이슈]
작성 : 2018년 05월 14일(월) 13:11

정가은 심경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정가은 심경글이 화제를 모으며 근래 올렸던 심경 고백들이 회자되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 2년 만에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가은은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에 앞서 자신 인스타그램에 "곧 행복해지겠죠? 많은 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 거라고 주문을 거는데.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 때가 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남편과 이혼과정을 걷고 있는 정가은이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또 정가은은 3월에는 "딸 재워 놓고 혼술. 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눈물 바람에 그 와중에 홈쇼핑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또 울고 집에 와서 또 울고 평생을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으며 그러면서도 또 웃으면서 패션쇼에 참석해서 밝게 웃고. 쇼장에서 우연히 만난 경화언니 보고 친정엄마 만난듯 울컥 또 눈물 쏟고 웃고 수다 떨고 신세 한탄하고, 그러면서 위로 받고 힘도 받고 고맙고. 그렇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울고 웃고 정말 스텍타클한 하루였던 거 같다. 나 오늘 정말 수고 한 거 같아. 이렇게 자고 있는 소이를 보며 잠시 나마 평온함을 느껴보네요"라고 말했다.

특히 정가은은 14일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난간것에 감사합니다.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려운데. 안 그런 척 괜찮은 척하면 정말 괜찮을까봐. 괜찮아질까봐. 그랬으면 해서"라며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네요.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봐요. 내가 이렇게 불안해 하니까 소이도 잠을 못 자나 싶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내일이 두렵고 이 두려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면서 심경글을 올렸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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