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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5실점' 바르셀로나, 레반테에게 4-5 패배…무패우승 좌절
작성 : 2018년 05월 14일(월) 08:48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리그 무패우승 꿈이 좌절됐다.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레반테와 경기서 4-5로 졌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27승9무 승점 90)를 당하며 무패우승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레반테는 11승13무13패(승점 46)로 15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제라르드 피케 등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로 이뤄진 공격 라인을 가동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작과 동시에 수비진이 흔들리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에마누엘 보아텡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한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삐걱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보아텡에게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후반부에 가서야 첫 득점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쿠티뉴의 슈팅이 굴절되며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번째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분 에니스 바르디의 환상적인 슈팅을 막지 못했다. 흐름을 완벽하게 잡은 레반테는 후반 3분 보아텡이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11분에는 바르디의 멀티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과 19분 필리페 쿠티뉴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으며 후반 26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4-5 패배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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