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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2경기 연속 득점포…11호골 신고
작성 : 2018년 05월 13일(일) 08:50

권창훈 [사진=리그앙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권창훈(디종)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디종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릴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디종은 12승9무16패(승점 45)로 13위에 자리했다. 릴은 10승8무19패(승점 38)로 15위에 올라서며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권창훈은 이날 훌리오 타바레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1분에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리그 11호골을 신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 경기에서 골맛을 본 권창훈은 릴을 맞아서도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권창훈의 노력은 열매를 맺었다. 전반 11분 최전방에서부터 릴의 수비진을 압박한 권창훈은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타 행운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강등 위기에 처한 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릴은 전반 18분 레보 모티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45분 모티바가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디종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권창훈도 후반 35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디종이 기다리던 동점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릴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은 몽펠리에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트루아는 몽펠리에와 1-1로 비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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