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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연, NH 투자증권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질주
작성 : 2018년 05월 11일(금) 18:4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주연(동부건설)이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첫 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인주연은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파72, 6543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주연은 "정규투어 3년 동안 단독선두에 오른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올해에는 기술도 많이 발전되고 멘탈 트레이닝도 잘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라운드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인주연은 4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오버파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6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은 인주연의 독무대였다. 인주연은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14번 홀(파4)부터 17번 홀(파5)까지 무려 4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인주연은 "4개홀 버디한 것을 끝나고 알았다. 후반에 스코어가 잘 나오면서 마음이 편해졌던 것이 연속 버디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한 뒤 "티샷을 굉장히 멀리, 잘 쳤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세컨드 샷이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공략을 크게 하지 않고 오르막 퍼팅을 남기려고 노력했더니 퍼팅도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인주연은 "일단 36홀이나 남았기 때문에 목표를 크게 세운다기보단 내일 비 소식도 있어서 다음 라운드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2라운드 끝나고 최종 목표를 잡고 싶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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