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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다음시즌 1군 승격 유력…현재 재계약 추진 중(西 언론)
작성 : 2018년 05월 11일(금) 16:5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발렌시아B)의 1군팀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선수들의 각종 이적 및 계약 소식을 주로 전하는 '피차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다음시즌 1군 무대 진입을 예상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팀 내 가장 전도유망한 선수다. 그는 발렌시아B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지시로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스페인 파테르마에서 열린 사바델과의 2017-2018시즌 스페인 세군다 B(3부 리그) 3그룹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프로 데뷔 첫 번째 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유감 없이 뽐냈다.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800만 유로(약 10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설정한 상태다. 그들은 이강인과 계약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시즌 1군 선수단 합류가 확실해 보이는 이강인은 현재 경기장에서 많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미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메스타야(발렌시아의 홈구장)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다른 스페인 언론 'COPE' 역시 이강인의 다음시즌 1군 선수단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자란 이강인 혹은 알렉스 블랑코는 프리시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계약 돼 있는 상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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