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한국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3)이 새 이적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처음 합류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했다. 등번호는 23번이다. 23번은 과거 일본 출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달았던 번호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가 새로 영입한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첫 훈련을 소화했다. 구단이 공개한 훈련 모습 사진에서 지동원은 임모빌레와 함께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도르트문트의 훈련복을 입고 러닝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던 지동원은 지난 1월 '6개월 임대 후 합류'하는 선임대 후영입 조건으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같은 리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신분으로 뛰고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대표팀에 합류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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