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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포' 오타니 쇼헤이, MIN전 멀티히트…타율 0.354(종합)
작성 : 2018년 05월 11일(금) 14:1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시즌 5호포 아치를 그렸다. 팀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팀의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타율은 0.354가 됐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후 7경기 만에 다시 홈런 행진을 재개했다.

오타니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오타니는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3회 타점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알버트 푸홀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상황서 타석에 올라베리오스의 3구째를 받아쳐 필드 중간지역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신고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6-4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올랐다.

오타니는 상대 투수 트레보르 힐덴베르거와 맞대결을 펼쳐 그의 시속 146km 싱커를 힘껏 받아쳤다. 오타니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좌측으로 뻗어 나갔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이어졌다. 오타니의 시즌 5호포.

오타니는 이 홈런을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미네소타에 7-4로 승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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