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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철, 변현제에 3-1 승리…ASL 시즌5 결승 진출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20:5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장윤철이 ASL 시즌5 결승전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5 준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변현제를 3-1로 제압했다.

장윤철은 '최종병기' 이영호에 이어 변현제까지 격파하며 생애 첫 결승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6일 조일장을 격파한 정윤종이다.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장윤철이었다. 장윤철은 트랜지스터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일찌감치 9시 지역 스타팅 포인트에 멀티를 가져가며 자원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변현제의 게이트웨이 지역에 리콜을 하며 상대를 흔들었고, 발끈한 변현제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며 GG를 받아냈다.

변현제도 반격에 나섰다. 글래디에이터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드라군-리버 조합으로 먼저 장윤철의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한 뒤, 상대 게이트웨이 지역까지 장악하며 승리를 따냈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승부처가 된 3세트는 스파클에서 펼쳐졌다. 변현제는 초반 질럿-리버 드롭을 시도하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지만, 장윤철은 커세어로 변현제의 셔틀을 잡아내며 손쉽게 변현제의 공격을 저지했다. 승기를 잡은 장윤철은 곧바로 질럿 드롭을 시도했고, 변현제는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기세를 탄 장윤철은 제3세계에서 진행된 4세트 초반 다크템플러로 이득을 보며 변현제를 압박했다. 다급해진 변현제는 장윤철의 앞마당을 압박했지만 리버를 태운 셔틀이 잡히면서 창끝이 무뎌졌다. 결국 물량 싸움에서 승리한 장윤철이 4세트까지 가져가며 결승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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