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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리조나에 6-3 승리…3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15:00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16승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24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뒤 이어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는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크리스 테일러와 카일 팔머가 각각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야시엘 푸이그가 3안타를 보탰다.

애리조나는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페르난도 살라스가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닉 아메드가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애리조나였다. 애리조나는 1회초 1사 이후 아메드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마운드에서는 코빈이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자리했다. 이어 맷 캠프와 야스마니 그랜달이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코디 벨린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오스틴 반스의 타석에서 코빈의 폭투가 나오면서 점수는 1-1이 됐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6회말 그랜달과 반스, 푸이그의 안타로 다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팔머의 희생플라이와 테일러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상대 투수 폭투로 3점을 추가하며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7회초 다니엘 데스칼소의 2루타와 아메드의 볼넷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폴 골드슈미트의 적시타와 A.J. 폴락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말 반스의 볼넷과 푸이그의 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든 뒤, 체이스 어틀리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린 다저스는 애리조나의 추격을 저지하고 6-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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