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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건강 상태 호전…재활 치료 전념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14:54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뇌출혈로 쓰러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상태가 호전됐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전 감독은 더 이상 집중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입원 상태에서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1986년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2013년까지 지휘봉을 잡으며 맨유를 세계적인 빅클럽으로 성장시켰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5회를 기록했으며, 1998-1999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던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6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세계적인 명장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전 세계 축구인들과 팬은 퍼거슨 전 감독을 향해 응원을 보내며 회복을 기원했다.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의 가족들은 엄청난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면서 "하지만 회복이 중요함으로, 계속해서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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